본문 바로가기
경자의 경제 정보

매월 배당금 주는 ETF-JEPQ에 1억 3천을 넣어뒀더니...

by 꾸준히 실행하고 실천하고 지속하는 경자 2024. 2.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판교 경자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ETF 투자도 많이 하실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 ETF에 투자한지 2년 정도 된것 같아요.

 

그 전에는 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도 해보고, 적립식 펀드도 가지고 있었어요.

두가지 상품 중에서 많은 이익을 봤던건 적립식 펀드 상품이었습니다.

해당 펀드도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였고, 외국 회사의 펀드긴 해서 코로나 시국에 글로벌 기술주가 오른만큼 올라서 좋은 시점에 환매 했던 기억이 있네요.(100%넘게 수익을 봤어요.)

 

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은 중간에 해약을 해버리는 바람에 약 6% 정도 손실을 보았습니다.

손실을 감수하고도 해약을 한 이유는 변액연금보험 가입 후 공교롭게도 ETF투자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두가지 투자 방법을 비교하다 보니 저에게는 ETF 직접 투자가 맞겠다는 결론을 내려서 과감히 해약을 했었습니다.

어차피 변액연금보험도 보험사가 주식과 채권 등 자산에 대신 분산투자 해주는 상품인데 매월 지불해야 하는 사업비와 수수료 등이 들어간다는 점이 걸리더라고요.

물론 나름의 전문가가 내돈을 가지고 대신 투자해 주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고 맘편히 장기 투자 하시려는 분들은 보험쪽이 더 맞으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뭐든지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ETF 예찬론자가 오늘 소개할 ETF는 JEPQ라는 상품입니다.

미국 나스닥 우량주 지수와 연동되어 있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이미 서학개미들 사이에 월배당 ETF로 인지도가 있는 ETF에요.

 

JEPQ를 작년 11월경부터 12월 까지 집중적으로 매수했고 현재 총 2,126주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 치고는 너무 단기간에 모은 느낌이긴 하지만, 목돈을 넣어두고 무조건 월배당금을 받아야 하는 사정이 있었기에 비교적 짧은 기간내 많은 수량을 모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부터 시작된 미국의 나스닥 불장으로 제 평단가보다 현재 가격은 거의 10% 정도 올라 있더라고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jepq는 배당금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품이긴 해서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물타기로 더 모을 예정이긴 합니다.

 

수익률도 수익률이지만 주 목적인 jepq 의 월 배당금이 궁금하실것 같은데요.

제가 투자한 내역을 먼저 공유 드리고 월 배당금을 보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 투자원금 : 135,141,106원
  • 보유 수량 : 2126.9주
  • 1주 평균금액 : 63,538원

토스 주식에서 배당금 내역을 스크린샷 한 내역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총 연간 배당금액이 아닌 말풍선 모양에 써있는 12월,1월 월별 배당금을 보셔야 하는데요.(12월 1,016,230원, 1월 912,944원 등)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12월보다 1,2월에 주식 수량은 조금씩 더 늘렸는데 배당금은 줄어들고 있네요.

나스닥 지수가 너무 상승하다보니 배당률은 줄어든 느낌인데요.

커버드콜 특성 상 주가지수가 빠질때 배당률이 올라가고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배당률이 낮아지는것 같더라고요.

 

 

이러나 저러나 은행권 예금이나 채권 수익률 보다는 여전히 높은 월수익률을 유지 중이라 계속 보유 중입니다.

작년에는 배당률이 거의 연간 10%에 가까운 9.4%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겠지만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아질 확률은 있을것 같아요.

월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가 투자한 금액 기준으로 월 평균 90~100만원 사이의 배당금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런 경우 연간 1200만원의 배당금을 얻게 됩니다. 물론 나스닥이 계속 올라주면야 수익률도 함께 챙기기 되죠.

 

제가 jepq를 미국 배당주 중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월 배당금을 줄것

2. 배당률이 5% 이상일것

3. 배당금은 기본이고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할만한 상품일것

 

3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했던게 jepq였어요.

배당주의 월급같은 안정감과 나스닥이나 기술주의 주가상승률 모두를 포기할 수 없던 와중에 그나마 가장 제 니즈에 잘 맞았던거죠. 물론 지금은 나스닥 불장+배당금까지 월마다 나오니 만족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하락장에서도 제가 지금같은 기분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폭망장을 대비해서 물타기할 현금을 차곡차곡 준비 중이긴 해요. 얼마나 물타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런 하락장이 오면 수량을 늘려서 배당금을 높이면되니 그렇게 걱정이 되진 않네요.

 

안정적인 배당금을 원하면서도 성장률까지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조심스럽게 jepq를 추천해봅니다.

내년 이맘때에도 제가 수익률과 배당금 자랑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