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하고 구하기 힘들다는 '두바이 초콜릿' 저도 먹어 보았습니다.(feat.도깨비냉장고)

여러분~

혹시 두바이초콜릿 드셔 보셨나요? 저는 사실 유행에 민감한편도 아니고, 맛집도 찾아다닐만한 여유는 없어서...

거의 동네 죽순이 수준으로 늘 먹었던것, 보는것,입는것만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행에 뒤떨어진 사람인데요.ㅎㅎ

 

다만 최근 SNS 와 TV에서 유명인들이 간식이라고 많이 먹는 '두바이 초콜릿'만큼은 알고 있답니다.

디저트류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어요.

게다가 피스타치오를 꽤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먹어봐야지...하고 있었는데, 두바이 초콜릿이 최근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파는 곳도 찾기가 쉽지 않고 오리지널 제품은 거의 주문하고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도 들어서 깔끔하게 잊고 있었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어제 저녁에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초딩들의 핫플레이스인 '도깨비냉장고'에 들러서 아들 간식을 골랐는데요. 어머나!! 그 유명한 두바이 초콜릿이 있지 뭐에요?ㅎㅎ

 

 

 

 

 

 

 

그런데 자세히 포장지를 보면 두바이 초콜렛은 맞는데...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네요?

일단 오리지널 제품이 아닌건 확실해 보이죠? 뒷면의 성분을 볼까요?

두바이초콜릿의 가장 큰 특징이 피스타치오라고 들었습니다만...피스타치오가 13.6%나 함유 되었다네요?

오호라!!요거 먹어봐야겠다 싶었지요.ㅋㅋ

 

가격은 도깨비냉장고 제품 치고 비싼 4000원이나 했지만 피스타치오가 저렇게 많이 들어간 두바이스타일의 초콜릿인데 무조건 먹어봐야겠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어요.그래서 냉큼 집어왔답니다.

 

포장 박스를 벗기만 아래 이미지처럼 한번 더 비닐 포장에 담긴 초콜릿이 보이는데요.

 

 

 

비닐포장도 벗겨봤습니다.

크기는 초코파이보다는 작고 빅파이 보다는 조금 큰?정도에요.

초콜릿 겉면에 민트색의 마블 무늬가 영롱하네요.

 

 

자 이제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한입 베어물었더니 초콜릿의 속살이 모습을 보이네요.

속살의 색상도 피스타치오 스럽죠? 식감은 거친 크림안에 바삭한 무언가가 살짝 씹혀서 씹었을때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랍니다.

 

 

 

음...

일단 한입 먹어본 소감은 제스타일은 아니었고요.ㅠㅠ 근데 이맛이 두바이 스타일은 맞는거겠죠?

오리지널제품을 먹어본적이 없으니 실제 이 제품이 두바이초콜릿과 얼마나 유사한 맛인지 알수가 없네요..

 

초콜릿의 맛도 살짝 다크하고 진한 느낌 보다는 가벼운 밀크초콜릿 느낌이 더 강했고요.

피스타치오 맛도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저의 재구매의사는요...

없습니다.ㅋㅋㅋ만약 이 제품이 실제 두바이초콜릿과 50%이상 비슷하다면...오리지널 두바이초콜릿도 구매 의사가 없어요.그냥 두바이는 제스타일이 아닌걸로??

 

한입 먹고 다시 포장에 넣어서 살포시 간식박스 안으로 넣어놨..어요..

 

나중에 정말 당떨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먹어보려고요.훔..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도전은 해보는걸 추천해드리고요.

정말 맛있는 초콜릿이나 디저트류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원래 저희가 아는 맛의 디저트 제품을 사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이것으로 저의 도깨비냉장고에서 구매한 두바이스타일초콜릿 리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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